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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k-드라마 등장인물 소개
차무식 (배우 최민식)
어릴 적 알코올중독과 폭력적인 아버지를 증오하며 공부하며 성공함.
영어학원부터 도박장운영. 현재 필리핀 볼튼호텔에서 대형 카지노를 운영.
돈으로 필리핀내필리핀 내 권력을 등에 업고 필리핀 내 최고의 권력을 지닌 '미스터 차'로 알려지며 필리핀 현지경찰도 그에게 손을 댈 수가 없는 상태이다.
국내 도박장을 후배들에게 싸게 넘겨주고 에이전시(후배들)에게도 많은 리베이트를 주는 모습 등을 보면서 생각보다 의리가 깊은 모습을 보임.
양정팔(배우 이동휘)
차무식의 오른팔로 늘 차무식과 가까이지내며 따른다. 소정에게 완전히 빠져버려 차무식에게 소개해주지만 후에 차무식에게 오해받는 사건이 발생한다.
캐릭터에는 이동휘 배우 특유의 유머가 잘 담겨있어 친숙하다.
서태석 (배우 허성태)
민회장과 차무식이 거두어 주었지만 늘 진짜 건달이 아니라는 이유로 차무식을 무시하는 태석은 기어코 무식의 부하들에게 손을 대며 선을 넘기도 한다.
문제가 되는 것을 알면서도 그를 내치지 못하는 민회장.
오승훈 (배우 손석구)
필리핀내 한국인 범죄가 치솟아 한국에서 파견된 경찰. 현장 수사 경험은 없지만
열심히 사건해결에 힘쓰고 있다. 오자마자 발생하는 한국인 사망사건과 납치사건 등 볼튼호텔의 차무식과 관련된 일들이 발생하자 무식을 조사하고자 나선다.
주인공임에도 늦은 합류를 통해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구 (배우 홍기준)
필리핀내에서 돈세탁과 대출일을 하며 악착같이 버텨온 남자. 차무식과 함께 일하며 충성을 다하고 있다. 소정과 필립이 살해되는 현장을 보게 되며 머릿속이 복자 해진다.
필립 토레스 (배우 이해우)
상구를 따르는 후배로 잘생기고 머리도 좋은 친구다. 하지만 소정과 계획하여 돈을 가로채기로 하지만...
김소정 (배우 손은서)
항공사 승무원으로 일했으며 정팔이 한 눈에 반해 구애를 펼치지만 그를 이용해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이용만 한다. 결국 필립과 함께 고 회장의 돈을 가로채 도주하려고 하지만 결과가 좋지 못하다.
존 (배우 김민)
필리핀 '빅보스'의 행동대장으로 살인에도 주저함이 없다.
차무식에게 도움을 받기도, 주기도 하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필리핀식 영어를 정말 찰지게 구사하고 전문 킬러의 연기가 정말 좋다.
영어연기가 현지배우로 착각하게 만들었다.
민석준 (배우 김홍파)
일명 민회장으로 처음 마닐로 호텔에서 차무식을 도와주며 함께 사업을 시작하며
필리핀내에서 큰 성공을 이루게 된다. 이제 여한이 없다며 차무식을 믿고 아낀다.
카지노 줄거리
카지노는 주인공 차무식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드라마입니다. 차무식은 영어학원 원장으로 평범한 삶을 영위하고 있었으나, 어느 날 친구의 동업 제안으로 도박의 세계에 눈을 뜨게 되고 영어학원과는 비교가 안 되게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도박 사업에 안목이 있었던 차무식은 주로 공무원, 의사, 변호사와 같이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들을 고객으로 삼는 전략을 앞세워 성공을 거두고 결국 큰돈을 벌게 됩니다.
하지만, 차무식이 도박장을 운영한다는 사실이 경찰에게 발각되고 국세청에서 세금 조사가 들어오게 되면서 차무식은 가지고 있는 여윳돈을 가지고 필리핀으로 도주하게 됩니다. 필리핀에서 차무식은 지금껏 자신이 운영해 온 도박장과는 사이즈를 비교할 수 없는 카지노장을 발견하게 되고 카지노의 매력에 매료됩니다. 나름 차무식은 도박에 자신이 있었기에 카지노 게임에 큰 돈을큰돈을 걸었으나, 결국 가지고 온 모든 돈을 잃게 됩니다. 하지만, 평소 차무식을 좋게 생각했던 카지노의 경영자인 민석준은 차무식에게 동업을 제안하게 되고 이미 큰돈을 잃고 더 이상 희망이 없었던 차무식은 민석준이 자신의 동아줄이라 생각하고 민석준과 함께 카지노 사업에 뛰어들게 됩니다.
차무식은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필리핀 카지노 사업에서도 뛰어난 사업 수완으로 카지노의 매출을 수직 상승 시켰으며 결국 민석준과 함께 차무식은 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하지만, 불법적인 일을 일삼아 큰 돈을 벌고 있다는 사실을 입수한 한국 경찰 오승훈이 필리핀으로 파견을 오게 되고 차무식을 검거하기 위한 사투를 벌이면서 카지노의 줄거리가 전개됩니다.
결론적으로, 카지노 줄거리는 카지노의 왕이라 불리는 차무식과 불법적인 일로 큰 돈을 번 차무식을 검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찰 오승훈의 대립, 갈등이 주요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외 반응
시리즈 '카지노' 시즌1이 처음 공개된 건 지난해 12월, 그리고 시즌2를 시작한 건 2월이다. 두 시즌은 각각 8부작을 주 1회 편성으로 공개하며 지난 22일 총 16부작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지상파에서도 주 2회 공개가 기본인 데다가 OTT는 하루에 전회차를 모두 공개하는 게 흔한 상황에서 주 1회 드라마라니. 몰아보기가 아닌 회차 공개 때마다 바로 보기를 택한 이후로 수요일을 기다리는 것은 고통과 인내의 시간이었다. 기다림에 지치긴 해도 일단 발을 들이면 다음화가 기다려지는 작품. '카지노'는 이제 이마저 털어버리고 언제든 OTT에서 전회차를 볼 수 있다.
시즌2 마지막화까지 시청하고나면 또 다른 기대감이 생긴다. 속편이다. 시즌3 가능성을 매우 크게 열어놓는다. 비록 차무식(최민식) 형님은 볼 수 없겠지만, 이동휘, 손석구를 중심으로 충분히 새 이야기를 펼쳐낼 수 있게끔 마지막을 장식한다. 입에 담배 연기를 머금은 채 비릿한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는 정팔 역의 이동휘 모습이 담긴 엔딩. 특별출연한 이제훈의 합류도 기대해 볼 만하다.
'카지노'는 국내에서 입지가 적은 디즈니+의 가능성도 보여줬다. 전 세계 OTT 점유율은 1위지만 국내에선 넷플릭스, 웨이브, 쿠팡플레이, 티빙보다도 구독률이 낮다. 디즈니+는 지난 2021년 국내에서 론칭된 이후로 '커넥트' '그리드' '형사록'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사운드트랙' 등의 여러 국내 오리지널 시리즈를 내놓았지만 이렇다 할 반응은 얻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카지노'로 쓴 기록은 디즈니+ 내에서 뿐만 아니라 OTT 업계 전반에서도 유의미하다.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중 최대 시청 시간을 경신하는 것은 물론,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서 디즈니+ 한국 TV쇼 부문 1위를 고수하고, 대만 TV쇼 부문에도 1위에 올랐다. 주연으로 활약한 최민식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실시한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2023년 3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에 올랐고, 오승훈 경감 역의 손석구는 바로 뒷순위를 차지했다. 외신의 관심도 뜨거웠다. 美 포브스를 비롯한, 넥스트샤크, 뉴스위크 등이 호평 위주의 기사를 쏟아냈다.
시리즈는 차무식이라는 인물이 어떻게 필리핀 카지노로 입성했고, 또 어떤 수단으로 사업을 확장해 수백억대의 돈을 만지는 인물이 되었으며, 어떠한 계기로 위기를 겪고 내리막을 걸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시대는 1972년부터 2010년까지 폭넓게 오간다. 한 인물의 일대기를 장황하게 펼쳐낸 셈이다. 차무식 역의 최민식과 그를 쫓는 코리안 데스크 오승훈 역의 손석구가 주인공으로 전면에 나서는데, 둘뿐만 아니라 전 출연배우들의 연기가 압권이다. 최민식이 25년 만에 출연한 드라마라는 점과 대세 손석구의 캐스팅만으로도 '카지노'를 시청할 이유는 명확하다.
이런 배우들을 발판 삼아 '카지노'는 한 인물의 흥망성쇠를 굉장히 극적으로 그려낸다. 이미지는 영화 같고, 사운드는 기품있다. 내러티브를 무겁게 끌고 가면서 웰메이드의 정석을 따르는 수준 높은 드라마를 뽑아냈다. 물론 웰메이드의 중심은 차무식이라는 인물에 완벽히 녹아든 최민식의 손짓, 발짓, 눈빛, 목소리의 정밀함에서 비롯된다. 최민식이 농담하는 장면부터 살기 어린 눈빛으로 협박하는 장면까지 유머와 긴장감을 오가며 모든 장면에 몰입하게 만든다.
차무식의 말로는 죽음이다. 어느 정도는 예견 가능했던 결말임에도 욕망하는 인물의 치밀한 분화가 매회차마다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가난했던 인물이 승승장구하고, 뛰어난 언변과 확실한 일처리로 거물들의 신뢰를 얻으며, 필리핀 카지노를 점령하며 전설로 불리는 시점에서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던 이야기를 폭풍처럼 쏟아낸다. 실존 인물이 아님에도 실화가 아닐까 상상하게까지 한다. 나쁨이 아픔이 되고, 비정이 애정이 되는 인물들의 여러 동요도 이 작품의 미학이라 할 수 있다. '카지노'에 건 디즈니+의 베팅은 확실히 잭팟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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